동작구, ‘동작 K-에너지’ 사업 본격화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1 14: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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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이 지난 10일 ㈜유브이씨 이지영 대표와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복지정책을 결합한 선도 프로젝트 ‘동작 K-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는 지난 10일 ㈜유브이씨와 ‘동작 K-에너지, 민·관 협력형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유브이씨는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효율화,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생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구민 누구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 진행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구는 ㈜유브이씨의 지역 안착 및 성장을 이끌 인프라 조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 우수 기술 상용화와 이용 촉진을 위한 행정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브이씨도 민관 협력사업 개발·운영,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향후 구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동작 K-에너지’ 모델을 완성하고, 본 사업을 구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구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 파트너십”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에너지 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친환경 미래도시 동작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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