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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원구청 전경.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5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건강도시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104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해 매년 건강도시상을 수여한다.
구는 ‘전 부서와 시민사회가 함께 만드는 노원형 건강도시’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정량평가 부문에서 탄탄한 인프라와 부서 간 협업, 지역사회 참여 등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받았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노원구는 구정 전반에 ‘건강인지정책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정책에 건강 영향 평가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구는 ‘노원형 건강영향평가’를 전국 최초로 정례화해 2025년 상반기 정책 제안 반영률 59%를 기록했다.
또한 ‘도시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실행 과정과 결과를 점검한 결과 걷기 실천율은 연평균 2.7%포인트 상승, 비만율은 0.8%포인트 감소하는 긍정적 변화를 확인했다.
구는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건강도시 아카데미’, ‘건강도시 서포터즈’, ‘우리동네 운동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건강도시를 향한 전 부서와 주민들의 노력이 함께 합쳐져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면서 “부서 간 협력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건강한 정책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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