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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록 구청장(오른쪽)이 개막식에서 전시회 기념 ‘도자기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5일 노원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초안산도자기 체험장 구민특별전 ‘책 속 오감 빚다’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는 구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명소인 초안산 도자기체험장을 알리고 도예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전에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초안산도자기체험장 가족특별반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여명이 만든 도예 작품 70여점이 전시됐다.
책 속의 소리, 맛, 향기, 촉각, 시각을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조형 작품 등 다양한 가족 체험작품이 전시됐으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15일부터 21일까지 노원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오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전시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인사말 ▲전시회 기념 ‘도자기 서명식’ ▲기념촬영 ▲전시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 전시는 책의 감성을 도자기로 담아낸 가족들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인상 깊다”며 “전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초안산도자기체험장이 문화와 일상이 만나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안산 도자기 체험장은 노원구가 구민의 힐링과 여가 활동을 위해 2020년 설립한 공간으로, 체험실 2곳, 전시실, 도자기 가마실을 갖추고 있다. 체험장 주변은 잔디광장과 산책로, 과학놀이터로 꾸며진 생태공원이 조성돼,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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