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16 14: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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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층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및 불법 마약류 확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대학 캠퍼스 현장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성동구보건소와 성동구약사회 주관으로 한양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구는 다이어트약, ADHD 치료제 등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불법 마약류의 위험성과 중독성에 대해 청년층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아울러 캠페인 현장에는 마약류 예방 교육 전문 강사가 상주해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마약 모형 전시 및 QR코드 퀴즈 이벤트 등 청년들이 쉽고 친근하게 올바른 약물 상식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서울시의 마약류 예방 캠페인 패키지 대여, 성동구약사회의 전문 강사 파견, 한양대학교의 캠페인 장소 협조 및 교내 홍보 등 유관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건강한 청년문화가 학교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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