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김해공항 내 관광홍보 팝업존 운영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04 17:03: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위를 오싹하게 날려줄 고스트파크섀도우 적극 홍보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1층에 ‘합천관광홍보 팝업존’을 운영하며, 여름철 대표축제인 「고스트파크섀도우(Ghost Park Shadow)」와 더불어 가을의 황매산 철쭉제 등 다양한 축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팝업존은 경남의 관문 역할을 하는 김해공항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합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핑크뮬리 조형물을 배경으로 합천 대표 캐릭터 ‘별쿵’과 고스트파크 캐릭터 ‘드라큘라’를 활용해 포토존을 연출하며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팝업존의 주력 홍보 콘텐츠는 여름 더위를 오싹하게 날려줄 호러 테마축제 「고스트파크섀도우」이다. 8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합천의 설화 밤마리 오광대를 기반으로 한 가면극 콘셉트와 공포 어트랙션이 어우러진 체험형 야간 축제로, 매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합천군은 이와 함께 본격적인 가을 관광 시즌을 겨냥해 10월경 열릴 다양한 지역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홍보하고 있으며, 합천만의 독특한 문화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팝업존을 통해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합천의 여름·가을 축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체험 콘텐츠를 통해 합천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