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성료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29 16: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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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검사‧치료 전략 등 개원가 자주 접하는 사례 중심 구성
▲ [사진 ]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성료.

[용인=오왕석 기자]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 27일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제2회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개원가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단‧검사‧치료 전략과 진료 노하우 등 폭넓은 주제의 강의를 3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은 ‘심장내과 검사와 진료의 핵심 포인트’를 주제로 ▲알쏭달쏭 심전도, 쉽게 해석하는 방법(심장내과 김문현 교수) ▲진료실에서 보는 흉부 엑스레이의 실전 해석(영상의학과 김태훈 교수)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심초음파 소견(심장내과 정인현 교수) ▲심장 검진결과, 환자에게 이렇게 설명하고, 의뢰하자(심장내과 노지웅 교수) 등의 강연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진료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을 주제로 ▲고혈압 약제의 실전 처방법(심장내과 조덕규 교수) ▲당뇨 진료의 최신 경향: 개원의가 반드시 알아야 할 포인트(내분비내과 장슬아 교수) ▲호흡곤란: 심부전으로 숨찬 환자, 약제 처방 노하우(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두근거림: 심방세동 진단 및 치료까지, 최신 가이드라인 정리(심장내과 박제욱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은 '혈관질환 진료 A to Z'를 주제로 ▲관상동맥 석회화의 해석과 치료(심장내과 이오현 교수) ▲경동맥 초음파 촬영방법과 검사 소견에 대한 맞춤치료(신경과 백민렬 교수)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진단부터 약제 선택과 시술까지(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조성수 교수) ▲말초동맥질환, 증상별 맞춤 진단과 치료 전략(심장내과 임의 교수) 등의 강연으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강좌를 주관한 조덕규 심장혈관센터장은 “세계 심장의 날을 기념하여 이번 연수강좌를 준비했다”라며 “1차 의료기관에서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는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강의 구성이 개원의 선생님들께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료 및 교육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향후 정기적으로 연수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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