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Global South 투자·진출 설명회’에서 분야별 전문가와 KB국민은행 직원들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 임직원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Global South 투자·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Global South 지역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각국 투자환경 및 시장 현황 ▲해외투자·진출 지원 사업 및 사례 공유 ▲현지 법률·세무·회계 정보 제공 등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주한 베트남 대사관, 인도네시아 투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삼정KPMG, 법무법인 태평양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풍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현장에는 1:1 상담부스가 마련돼, 각 분야 전문가와 현지에서 근무 중인 KB국민은행 직원들이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업별 진출 단계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뿐만 아니라 기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도 제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정보 전달을 넘어,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별 문의사항을 파악하고 전문가의 개별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 관점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핵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투자·진출 설명회를 지속 개최해 국내 기업과의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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