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 평화의 길’ 18일부터 개방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07 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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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전망대·도라산역등 3개 테마노선 운영
주말 율곡수목원·리비교 평화쉼터 신규추가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된 걷기 노선으로, 관광과 체험이 결합된 3개 코스로 운영된다.

평일은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 등 평화관광 연계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생태탐방로,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는 별도의 출입 절차가 필요해 쉽게 접하기 힘든 곳으로 생태탐방로 철책길과 남북 교류의 현장을 생생히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 2024년과 달리, 주말에는 ‘율곡수목원’과 ‘리비교 평화쉼터’가 새롭게 노선에 추가됐다.

율곡수목원에서는 1300여종의 식물이 식재된 테마 정원과 임진강ㆍ파평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을 탐방할 수 있다.

리비교 평화쉼터에서는 리비교와 파평면의 역사를 살펴보고, 임진강변을 따라 이어진 걷기 코스와 평화와 희망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주 4일, 평일(목ㆍ금) 하루 2회, 주말(토ㆍ일) 하루 1회로 운영되며, 회당 20명이 출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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