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참여로 ‘기술 나눔’ 실천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2 1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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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참여로 ‘기술 나눔’ 실천
[안성=오왕석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이해춘, 이하 ‘반도체융합캠퍼스’)는 10월 22일, ‘공도읍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도읍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주관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하여 안성시 관내 7가구의 전기 설비를 점검하고 노후 전구를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낡은 전선과 스위치를 세심히 살피며, 전기 안전 확보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 및 장애인 가정 등 생활 여건이 어려운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땀 흘리며, ‘기술로 나누는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해춘 학장은 “작은 불빛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첨단기술을 가르치는 곳이지만, 기술의 출발점은 결국 사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반도체 특성화 국책대학으로, ▲반도체설계과 ▲반도체공정장비과 ▲반도체테스트과 ▲반도체측정과 ▲반도체장비소프트웨어과 ▲반도체장비개발과 ▲반도체전기과 ▲영상그래픽과 ▲장비제어SW과 총 9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현재 2026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1차 모집이 마감되었으며, 11월 7일부터 수시2차 접수가 시작된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미래형 혁신 교육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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