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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일자리, 외식업 무료직업소개소 운영 안내. (사진=중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가 직무교육을 통해 인재를 키우고 지속적인 구민 맞춤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 외식업 특화 직무양성과정>과 <한국외식업 중앙회 구인·구직 연계 사업>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10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되는 <2025 외식업 특화 직무양성과정>은 숭의여대·동국대 RISE사업단과 함께 설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지자체·대학·산업체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레스토랑 매니저 아카데미, 카페&바 서비스 트레이닝 스쿨, 홈베이킹 클래스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외식업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길러줄 예정이다. 각 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외식업 분야에 관한 기본지식부터 실무 실습까지 진행한다.
숭의여대 본관과 별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25세 이상으로 외식업 취·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등록외국인 등 취업 취약계층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경우에는 10월 10일까지 홍보물 내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온라인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의 각 과정별 기초과정 이상 수료자에게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및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을 우선 연계해 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와 함께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업으로 <맛있는 일자리, 외식업 구인·구직 연계 사업>을 운영해 음식점 종사자를 원하는 구직자와 인력을 구하는 업체 간 연결고리를 마련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 중구 소재 외식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매니저·요리사·홀서빙·주방보조 등 직종도 다양하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도 한국어 구사와 취업 가능 비자를 갖추면 참여 가능하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구직자는 1회 현장 접수 후 전화로 비대면 일자리 신청이 가능하다. 구인 업체 역시 이용자 등록 후 구인 신청을 하면 된다. 접수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외식업에 관심 있는 구민들이 전문 역량을 키우고 취업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등 취업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일자리 지원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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