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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교훈 구청장(가운데)이 지난해 방화2동에서 열린 ‘하늘 아래 첫동네 축제’에서 주민들과 함께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4일부터 11월8일까지 구 전역에서 다양한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각 동의 특색과 주민의 재능을 살린 지역 중심형 문화행사로, 공연·전시·체험·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축제는 24일 등촌3동 ‘이음음악회’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염창동, 화곡4동, 화곡6동, 우장산동, 가양3동, 발산동 등 6개 동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11월에는 5일 화곡1동, 8일 등촌1동과 화곡3동에서 마무리 축제가 펼쳐진다.
등촌3동은 밴드와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구성된 음악회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염창동에서는 운동회와 초청가수 공연이 열리고, 화곡4동은 주민 시상식과 태권도 시범,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
화곡6동은 AI와 로봇 체험이 결합된 ‘AI&뮤직 페스타’를, 우장산동은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자연 속 축제를 선보인다.
가양3동은 예술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문화행사로, 수채화 전시와 북한 음식 체험 등이 눈길을 끈다. 발산동에서는 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대의 축제가 열린다.
11월5일 화곡1동에서는 ‘큰동네 작은음악회’가 강서아트리움에서 개최되고, 8일 등촌1동은 재활용 체험을 중심으로 한 ‘리싸이클링 축제’를, 화곡3동은 노래자랑 본선을 포함한 ‘하모니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마을축제가 강서구의 지역공동체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며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가 이웃 간 정을 나누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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