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군민통합위원회 공식 출범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1 16: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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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군수 제1호 공약… 각계각층 100인 참여
군정·주요현안 정책 제안… 민원·분쟁 협의 조정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10일 강화군청에서 ‘군민통합위원회’의 공식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군민통합위원회는 박용철 군수의 제1호 공약으로,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00인의 위원이 참여하는 정책 소통 기구이다.

군정 주요 시책 및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정책 제안, 민원 및 분쟁 협의ㆍ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군수는 취임 초기부터 지역내 갈등과 분열 해소를 위해 소통과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군민 간 화합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번에 출범한 군민통합위원회 1기는 5개 분과 총 10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1년으로 2026년 6월까지이다.

내부 당연직 위원 7명, 강화군의회 추천 위원 2명,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 위원 91명으로 이뤄졌으며, 위원장은 박용철 군수가 맡는다.

출범식에는 위원 100명을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시ㆍ군의원, 기관ㆍ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예술단체 ‘더리미앙상블’과 성악가 이창형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위원 선서, 군민 통합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특히 위원들은 강화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한 군민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단합된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상호 존중받는 강화 건설, 강화 발전을 위한 사심 없는 노력, 강화 도약의 동력 창출 등 위원으로서의 결의를 다지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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