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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청전경 |
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 취약지·취약 계층에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지난 1월 진주제일병원(원장 정의철)과 의료 취약지 원격 협진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사업 대상은 의료 취약지 거주자 중 의료서비스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정기적인 원격 협진과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질환자이다.
주민들은 거주지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처방 및 복약지도와 건강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군은 내달까지 참여 보건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의 의사, 간호사 등 사업 수행 인력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행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원격 협진 사업을 통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2027년 준공 예정인 보건의료원과 함께 의료 취약지에 더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만족도를 상당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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