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평화경제육성·남북협력 활성화 세미나 개최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3-04 1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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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경제특구 지정 밑그림 제시
지역 주도 실행전략·제도적 과제 발표·토론

 

[연천=조영환 기자] 경기 연천군은 최근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접경지역 평화경제육성 및 남북협력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반도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접경지역의 평화경제 기반 조성과 남북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통일부와 경기도를 비롯해 접경지역내 시·군 공무원, 참여 지방정부, 전문가 그룹(교수ㆍ연구원ㆍ학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12월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 발표 이후 시도별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돌입함에 따라 국정 추진의 주요 과제인 ‘접경지역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접경지역 발전의 전기 마련’을 위해 국정과제와 연계한 남북협력 및 접경지역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세미나는 김연철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전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경제와 접경협력의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후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접경지역 평화경제육성 및 남북협력 활성화를 위한 국가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평화경제특구 실현을 위한 지역주도 실행전략과 제도적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토론자들이 접경지역이 단순한 분단의 경계가 아닌,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중앙정부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방정부 주관의 최초 세미나로 접경지역의 잠재력과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남북관계 개선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역 차원의 평화경제 기반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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