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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매년 일손이 부족한 양파 수확기에 맞춰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적중면 죽고리의 양파 농가에 일손을 보태며 농민들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고,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농가는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들이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내어 도움을 주니 너무 큰 힘이 됐다. 수확이 엄두가 나지 않아 잠을 설쳤는데, 오늘은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문병관 적중면장은 “젊은 땀들이 모여 일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농심 함양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보람된 시간을 찾고, 이렇게 땀 흘려야 풍성한 수확을 하듯이 열심히 노력해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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