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연말 소비진작 이벤트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6 15: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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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20% 특별할인 혜택

[보성=황승순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일부터 12월31일까지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에 대해 최대 20%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소비 진작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상반기 상품권 할인액 지원으로 교부된 국비 신속 집행 우수 지자체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국 3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전남도에서는 군과 순천시 단 2곳만이 선정돼 해당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특별 할인은 9일 종료되는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음 날인 10일부터 연말까지 적용되며, 군은 소비 진작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혜택은 기존 선할인 10%와 9월부터 시행 중인 5% 환급(캐시백) 제도에 추가로 5% 환급(캐시백) 혜택을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대 20%까지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총 36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지류형 상품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이 저조했던 카드형 상품권 판매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결제시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지역내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은 지역내 농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앱 ‘CHAK’을 통해 충전 및 이용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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