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한종 인천 서구의원 |
이한종 서구의원은 9일 열린 제27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 1월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에 대비해 서구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수도권은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을 재활용이나 소각하지 않고 곧바로 매립하는 것이 전면 금지된다”며 “이를 대체할 자원순환센터는 2030년 가동 예정으로 4년의 공백기가 발생하게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대응 방안으로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서구 차원의 총력 대응을 비롯해 2030년까지의 과도기적 처리 계획 수립,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 및 행정절차의 조속한 추진 등을 제시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특히 “청라자원환경센터 분석 결과 종량제 봉투 내 26.1%가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라며 분리배출 교육과 인센티브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민간 소각시설 협약과 타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과도기적 공백을 메워야 한다”며 “직매립 금지는 서구의 생활환경 정책 전반을 돌아보게 하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실질적인 대응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