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경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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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 오언석 구청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구청 씨알홀에서 '2022년 도봉구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협의회는 구민의 생활안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함과 동시에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경 협의체로 치안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고, 협의 조정된 사항들은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통해 실행된다.
이번 회의는 오언석 구청장, 구의회 의장, 도봉경찰서장,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도봉소방서장 등 5개 기관장을 비롯해보안협력위원장, 한국청소년육성회장 등 각 분야 협력단체장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협의 안건에 대한 도봉경찰서의 요지 설명이 진행됐고, 이후 구청의 검토의견 발표, 전체 토론 등이 이어졌다.
논의된 현안은 ▲화장실 비상벨 개선 ▲무단횡단 잦은 지역 보행자 방호 울타리 설치 ▲따릉이 대여소 추가 설치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설치 ▲스토킹 피해자 장기보호를 위한 안전망 추진 등이다.
특히 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높이고자 각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민·관·경 공동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각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도봉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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