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필수 행정… 동물복지팀 승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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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의회 김성한 의원 모습.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박성호)는 최근 열린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성한, 김민석 의원이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김성한 의원은 보이스피싱 대응 전담부서 설치와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대응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김성한 의원은 “보이스피싱은 한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사회적 재난”이라며 “강서구는 이제 범죄 발생 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과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청 내 보이스피싱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할 수 있는 실무 TF 구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AI 챗봇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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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열린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민석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
김민석 의원은 지자체 차원의 동물복지 강화 필요성과 동물 정책 추진을 위한 행정인력 확충의 시급성에 대해 발언했다.
김민석 의원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시대, 동물복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 행정”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서구청은 ‘사람이 없어서 못 한다’는 무책임한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현재 동물복지팀은 팀장 1명과 주무관 3명이 폭증하는 민원과 현장 업무, 사업기획까지 모두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의원은 동물복지팀을 ‘동물복지과’로 조직 승격하고, 향후 정원 조정 및 조직 개편 시 동물복지 분야를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한시적 인력 지원과 외부 전문 인력을 연계한 협업체계를 즉시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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