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 시청, 경찰 등 유관기관 상황판단회의 사진 |
[시민일보 = 최성일 기자] 양산소방서가 최근 긴급구조기관·지원기관의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양산부산대학교 캠퍼스 ‘지행관(기숙사)‘대상으로 ‘2025년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이란 재난 발생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유관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통제단과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 수행을 위한 훈련이다.
양산소방서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과 구조활동 중 발생한 여진으로 소방대원이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또한 양산시 보건소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251명의 인력과 37대의 장비가 동원돼 진행됐다.
김진옥 서장은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동대응능력 향상과 재난 규모를 고려한 지휘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훈련을 진행했다”며 “대형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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