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숙련기술인 ‘명장’은 누구?··· 전남도, 30일까지 '2025년 전남도 명장' 신청 받아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7 16: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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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분야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갖고 도내 산업현장에서 헌신해 온 기술자를 우대하기 위해 2025년 전남도 명장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명장은 도내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의 발전과 전수를 위해 선정해 왔다.

기계설계, 선박ㆍ항공, 정보기술, 디자인, 조리 등 38개 분야의 92개 직종에서 연간 5명 이내로 선정한다.

신청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전남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도내 산업체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종사해야 하며 ▲지원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인으로서 ▲숙련기술의 보유 정도가 높고 지역 숙련기술 발전이나 숙련기술자 지위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기술인이다.

도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위원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를 추진한다. 이어 명장 심의위원회의 3차 면접심사와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전남도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 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연간 100만원씩 5년간 총 500만원의 기술장려금이 지원된다.

신청서 접수는 30일까지며 도청 동부청사 중소벤처기업과 방문 및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15명의 명장을 선정,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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