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 공무원노조 게시판에 최근 익명의 작성자는 특정인을 지정하지 않고 그동안 구미시의회 의원에게 성희롱.갑질 등 피해를 입었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제껏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구미시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공무원노조 게시판에선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구미경실련이 성명서를 내면서 구미시의회 모 시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정확한 증거나 증인이 없이 게시판의 성희롱 피해글로 지난 과거의 의원업무에 일까지 확인 없이 들추어 내어 비판하고 나서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에 구미경실련이 밝힌 실명의 모 시의원은 얼토당토 않는 얘기이며 그동안 쌓아온 본인의 명예와 이미지에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구미경실련과 공무원노조 게시판에 성희롱 피해 글을 올린익명의 글 작성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후 구미시 공무원노조는 시의원의 고발에 반발하면서 자체적으로 구미시 전체 공무원에게 구미시의원에서 성희롱 피해를 당한적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지 조사결과 일부 공무원들이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공무원노조는 이를 바탕으로 당사자로 지목된 모 시의원이 적반하장 격이라면서 공무원노조에 고발한 것에 대한 반감으로 당사자인 모 시의원을 구미경찰서에 고소했다.
일부 공무원은 구미공무원노조의 시의회에 대한 성희롱 피해 사실 설문조사에서 성희롱 피해의 문제점이 모두 익명의 설문지인데 정말로 피해를 당한 것이 맞는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시의회도 설문조사만으로 구미시의회 의원 전체가 성희롱의 가해자로 지목된 것 같아 불쾌하다고 하였다.
이번 구미시의회와 구미공무원노조의 고소.고발 사태를 정리하여 보면은 구미시의회의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1주일 앞두고 노조게시판에 익명의 성희롱 피해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대하여 구미경실련이 실명 공개를 하여 당사자로 지목된 모 시의원이 명예회복을 위하여 사실관계를 밝혀달라는 취지로 고발하면서 발단이 되었다.
일각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음해성 글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실체는 없다.이런 오해가 나오는 이유는 실명이 없는 익명의 게시판이며 글 작성자는 차후에 이러한 파장과 사태에 예견이 되지 않았는가가 의문이다.
이일로 성희롱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진실이면 수사기관에서 진실을 밝혀 가해자는 처벌 받으면 디행이고 혹여나 선거에 개입할 목적이거나 아니면 말고식의 음해성은 구미시의회와 구미
시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는 것은 말할것도 없이 성희롱 가해자라는 소문으로 낙인 받은 구미시의회는 구미시와 불편한 사이가 되는 것은 예견된 시나리오다.
일부 시의원은 이번 사테에 대해 안타깝다고 하면서 정말로 익명의 글 게시자가 성희롱 피해를 보았다면 공무원노조와 상의하여 변호사을 선임하여 경찰의 수사기관에 고소하는 절차로 법의 보호을 받고 법의 심판에 맡겼다면 이러한 불미스러운 오해의 사태로 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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