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어르신께 친환경적인 쿨키트로 시원한 여름 준비 선물

인천환경공단 임직원과 시민 서포터즈, 인턴들이 독거어르신 지원을 위한 쿨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5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 ‘쿨한 지구·함께 만드는 여름’ 행사에 참여, 친환경 쿨키트 제작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및 그린파트너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됐으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단 임직원과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쿨키트는 냉감 스카프, 재사용 부채와 물병, 무자극 쿨패치 등 실용적이면서 환경을 고려한 품목으로 구성, 1,000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 민·관·공 협력 기반 그린파트너 연합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공헌과 친환경 실천을 결합한 지역 밀착형 ESG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공단은 단순한 키트 제작을 넘어 폭염 대응의 중요성과 자원 절약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데 주력했다. 

 

김성훈 이사장은 “이번 활동은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동시에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다양한 환경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환경공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 지속 가능한 ESG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12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리는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도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