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낙서·AR게임·인기가수 공연등 선봬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5일 오전 11시~오후 5시 양재동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2024 서리풀 아동·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축제 주제는 ‘Draw your Agit’로,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고 친구·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
축제는 4개존으로 나눠 진행된다.
아트존(A존)에서는 다양한 그림으로 나를 표현하는 프리 낙서구역, 캐리커처 등이 준비돼 있고, 글로우(G존)에서는 모루인형 만들기, 향수 만들기, 타로상담 등을 통해 나만의 취향을 찾아볼 수 있다. 인터레스트존(I존)에서는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테크놀로지존(T존)에서는 로봇 대전과 증강현실 기반의 AR게임 등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또 부스를 체험한 이후에는 각 존 별로 스티커를 받을 수 있고, 이 스티커들을 이용해 축제 리플릿에 나만의 아지트도 꾸밀 수 있다.
공연존에서는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열린다. 예선에 참가한 60여개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0팀의 실력 있는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비보잉 공연과 훅, 한해, 유나이트 등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초대 가수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e-스포츠 축제에서는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최강자를 뽑는 대회가 진행된다. 참가한 학생들은 관객들 앞에서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1등을 향해 달려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끼를 뽐내고 즐거운 추억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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