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태권도 시범단 선수로 선발되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마포구를 대표해 각종 대회에 참여하게 되고,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등의 마포구 주관 행사에서 태권도의 멋을 선보일 시범 공연을 펼치게 된다.
구에 따르면 모집 대상자는 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으로, 태권도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마포구가 모집하는 청소년 선수는 총 30명이며, 오는 16일 망원나들목체육관에서 열리는 선발전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선발전은 기본자세와 발차기, 품새, 특기 발차기, 자유 시연 등의 실기 테스트로 진행된다.
태권도의 이해와 선수 간의 화합을 위해 선수단은 매주 토요일 오전 8~10시 망원나들목체육관에 모여 태권도 유단자인 감독과 코치의 지도하에 태권체조, 기본연합동작, 품새, 송판 격파 등의 훈련을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구 홈페이지 또는 마포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tlstkdgns@seoulsports.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태권도 시범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신체적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태권도에 대한 구민의 관심도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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