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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윤선생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총 5회 실시한 윤선생 학력평가(YSAT)의 응시자 데이터를 분석,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윤선생 학력평가는 2021년 9월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2회 정기 실시되었으며, 지난 9월에는 제5회 시험이 치러졌다.
윤선생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합산한 윤선생 학력평가의 누적 응시자 수는 약 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회 연속 응시자 수는 약 2200명에 달했다.
응시자의 평균 연령은 제1회(2021년 9월) 11.7세에서 제5회(2023년 9월) 11.5세로 2년 만에 0.2세 어려졌다. 학년별 세부 비중을 보면, 초등 저학년(1~3학년) 그룹의 응시자 비중이 1회 때 26.0%에서 5회 때 29.8%로 2년 새 유일하게 3.8%p 증가했다.
윤선생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윤선생 학력평가는 본격적인 영어학습 후 자녀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되는 가운데, 초등 저학년의 응시가 소폭 늘어났다”며, “영어 사교육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현상에 의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월4~10일 실시된 ‘제5회 윤선생 학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응시자의 지역별 성적 분포를 살펴본 결과, 상위 10% 이내의 1등급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는 서울(20.0%)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인천(15.0%), 부산(14.0%) 순이었다.
윤선생 학력평가(YSAT)는 ▲파닉스·어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의 성취도를 다각도로 측정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온라인 영어능력 평가시험이다. 개인별 수준에 따라 맞춤 문항이 제시되어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의 정답 또는 오답 여부에 따라 다음 문제의 난이도가 자동 조절되고, 문제 내용 및 문항 수 모두 응시자마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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