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장수영 기자 / js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4 15: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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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月 최대 110만원 지급
 
[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차 대상자를 오는 12월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40세 미만의 청년 가운데 독립경영 3년 이하(또는 독립경영 예정자)인 농업인이며, 처음 농업에 도전하는 예비 청년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청 세대의 소득ㆍ재산이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일 경우에 한해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경력에 따라 월 90만~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최대 3년간 ‘청년농업 희망카드’로 지급되며, 영농 초기 생계비와 필수 경영비 등 정착 기반 마련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억원 한도의 후계농 육성자금(연 1.5%)도 함께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제출 후 서류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중 최종 대상자가 확정된다. 관련 지침과 세부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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