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제6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2 15: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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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한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지난 8월29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제6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지금 여기, 우리의 몫, 소리'를 개최했다.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는 2020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를 맞았다. 이번 영화제를 주최하는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올해의 슬로건으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장애인이 지금 여기,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몫(책무)을 다하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상영작은 ▲우리는 권리를 생산하는 노동자입니다(황나라,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024), ▲얼룩(박덕진, 인디그라운드, 2020) ▲시설 밖, 나로 살기(추병진,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024) ▲양말(김희은, 인디스토리, 2024) ▲현피(휠체어 유랑단,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2024) 등이다.

상영작들은 장애인 인권과 권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각 작품의 감독과 출연진 및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었다. 상영작에는 배리어 프리 자막이 제공되고, 부대행사에도 수어 및 문자통역을 준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장애인의 삶, 인권에 대해 한번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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