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돌봄노동 현장에서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도산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 및 온열치유 프로그램 체험으로 진행됐다.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25명의 아이돌보미와 1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돼 2009년부터 합천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양육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격려 차 현장을 방문한 이정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 상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맞벌이가정이나 다자녀 가정의 만3개월 이상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1:1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합천군에서는 2020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100%~50% 경감해주는 사업을 추진하며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주며 호응도가 아주 높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