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폭염 대응ㆍ휴가철 안전 관리 온 힘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8 15: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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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폭염 대응과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명현관 군수는 28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비상근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신청접수에 애써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급률 제고와 경기 회복을 위해 조기 지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3일 기준 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율은 54.5%로, 전남도 평균 39.6%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고령자들의 신청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는 등 소비쿠폰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군은 8월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접수를 지속해 지급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명 군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내 주요 관광지의 사전 안전점검과 현장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군은 최근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등 주요 여름 휴가지마다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광객맞이 채비를 마쳤다.

특히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내 고령자와 농작업자, 현장 근로자 등 군민 안전관리에도 부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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