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 부모학교’는 부모의 양육 효능감을 높이고, 자녀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부모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정신건강 사업이다.
올해 마음건강 부모학교에서는 요즘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은둔·고립 문제를 비롯해 총 3가지의 주제를 다룬다.
▲1회차 김붕년 강사(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의 ‘은둔·고립 down 행복지수 up!’ 특강을 시작으로 ▲타일러 강사(방송인)의 ‘언어 천재 타일러가 알려주는 소통의 언어’ ▲이지선 강사(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교 교수)의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끝으로 탄탄하고 알찬 강의들을 준비했다.
또한, 구는 사전 온라인 우울척도지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고위험군에 해당되면 집단 프로그램 연계, 정신건강 및 전문의 상담 등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등포아트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매회 5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마음건강 부모학교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심리적, 정서적 위기 신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스스로 희망 가득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구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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