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총 6편의 세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는 “총동원체제기(1938~45년) 조선총독부의 자동차공업 육성과 디젤자동차공업(주)의 부평공장 운영”을 이명학(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이 발표하고 정소현(서울대)이 토론한다.
두 번째는 “”근로가 교육이다“-조병창에 동원된 인천 학생들”을 이상의(인천대)가 발표하고 신주백(연세대 국학연구원)이 토론한다. 세 번째는 “부평 미군기지의 변화와 지역사회의 대응”을 금보운(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이 발표하고 권오수(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가 토론한다.
네 번째는 “6.25전쟁기 부평 미군기지와 반공포로탈출사건”을 김보영(인천가톨릭대)이 발표하고 양영조(한국국가전략연구원)가 토론한다. 다섯 번째는 “한국전쟁기 이북출신 상이용사촌의 형성과 변화: 부평 화랑농장을 중심으로”를 손민환(부평역사박물관)이 발표하고 류창호(인하대박물관)가 토론한다. 여섯 번째는 “부평수출산업공단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운동-대한마이크로 노조를 중심으로”를 유경순(한국방송통신대)이 발표하고 장미현(역사문제연구소)이 토론한다. 이어 발표 및 토론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임학성(인하대)의 사회로 진행된다.
인천문화재단 정책연구실(인천문화유산센터)은 2018년부터 한국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매년 인천사 관련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인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심층적 이해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심포지엄 자료는 <인천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심포지엄 결과는 하반기에 인천학술총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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