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직장인풋살 |
[용인=오왕석 기자] (재)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이하 ‘용인FC’)이 오는 11월 1일(토) 용인시 청소년수련원에서 ‘2025 용인FC와 함께하는 직장인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용인FC와 용인상공회의소가 함께 주최하여 용인의 프로축구단 창단을 기념하고, 지역 직장인들과 함께 축구로 하나 되는 생활체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용인시 관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6개 팀이 출전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우승·준우승·3위 팀은 물론 페어플레이팀, MVP, 베스트GK에게도 특별 시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대회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슈팅게임과, 참여 기업 홍보 부스도 마련되어 행사에 함께하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풋살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용인FC 김진형 단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하는 구단’이라는 창단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직장인 풋살대회를 시작으로 여성과 유소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구문화를 확산시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용인FC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상공회의소 및 기업 네트워크와 연계한 스포츠 교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구단의 지역 내 입지를 높이는 한편 중장기적 후원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