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초교등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28 17: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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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동구가 오는 11월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및 아동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권리교육을 위해 총 13개 기관, 8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체 양성한 아동권리 강사를 각 기관에 파견한다.

강사들은 아동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 또한 존중하면서 아동 권리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구에서 자체 제작한 아동권리 보드게임, 워크북, 아동권리 로고송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구는 아동의 4대 기본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권리 증진을 통해 아동의 의견이 반영되고, 아동이 지역사회 주체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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