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2일 ‘상사화 축제’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9 16: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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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점등식 퍼포먼스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2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제3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앤 프랜즈의 클래식 공연과 함서율의 서커스로 막을 연다.


이어 구민과 한마음으로 여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정가 감상과 점등식 하이라이트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의 테마인 ‘사랑의 꽃’을 피울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가수 나상도와 한혜진, 이수연 등의 무대도 펼쳐진다.

상사화 축제에는 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5분 만에 완성되는 초상화 ‘캐리커처’, 상사화 향수 만들기, 느린 우체통, 아날로그 타자기 등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이 일색인 ‘플리마켓’과 다양한 테마 포토존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상사화 축제는 난지도에 깃든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피워내는 자리”라며 “이번 상사화 축제가 구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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