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1.04명... 전국 1위
이는 전국 평균(0.75명)의 두배를 웃도는 수치로, 인구소멸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저출산 시대에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시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올해에도 이어졌다. 올해 2분기에는 전남도가 발표한 강진군의 합계출산율이 1.04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긴 지역으로 기록됐다.
군은 전남 전체 출산율 상승을 견인한 핵심 지역으로,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며 이번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지난 7월11일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출산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체감도 높은 출산ㆍ양육 정책을 통해 저출산 위기에 적극 대응한 점이 우수사례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군은 출산뿐 아니라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후 양육까지 전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산후 조리비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통비 지원 등 세심한 복지정책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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