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선보여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29 16:19: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가 관내 도서관 곳곳에서 이용자 연령대를 고려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청운문학도서관에서는 4월1일~6월24일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나도 북큐레이터」 강의를 연다.

 

강의는 ▲4월 1~22일 진행하는 ‘시니어를 위한 그림책 읽기’ ▲5월 6~27일 개최하는 ‘독서능력을 키우는 문해력’ ▲6월 3~24일 운영하는 ‘마음을 치유하는 문학테라피’ 순으로 이어진다.

 

강의마다 4회 차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매주 금요일 10시30분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와 현장 대면 강의로 구분해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 당 성인 20명씩 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단, 두 번째 강의 ‘독서능력을 키우는 문해력’은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할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청운문학도서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에서는 31일까지 청소년 독서동아리 ‘DreamBooks’ 1기를 모집 중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어린이를 위한 오디오북 녹음 및 독서활동지 제작이 있다.

 

참여자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14:00~16:00 활동하며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직접 선정한 책의 저자와 만나는 혜택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종로구 거주 고등학생 10명이고,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구민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누구나 균등하게 책 읽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