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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창업기업 네트워킹 행사 G-Startup day’ 모습. (사진=광진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난 12일 광진경제허브센터에서 ‘제1회 창업기업 네트워킹 행사 G-Startup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진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과 구청 연계사업인 ‘PoC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광진구와 입주기업 팀합소가 함께 기획해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는 장을 열었다.
행사장에는 인공지능(AI), 온라인 기반 서비스,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110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아이디어와 강점 등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협업의 기회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김경호 구청장이 창업기업들의 이야기를 듣는 ‘구청장과의 소통 시간’은 큰 관심을 모았다. 기업 대표들은 ‘스타트업 지원 정책 및 구청장과의 소통창구 강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고, 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오픈마이크(기업 홍보)’ 시간에는 30여 개 기업이 무대에 올라 5분씩 자사 기술과 강점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공동사업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협업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구에 따르면 행사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기획과 구성·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모두 5점 만점 중 4.8~4.9점으로 나타났으며, 참가자들은 “관내 창업기업이 대규모로 모여 폭넓게 교류한 것은 처음”이라며, 향후 정례화를 희망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110개 창업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역량을 발견하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과 협력 기회를 적극 제공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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