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탄력··· 서울까지 최대 53분 단축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1 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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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적격성조사 통과
경기 서남부 교통난 해소 기대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화성~과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도는 지난 4월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격성 조사 통보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과천시 관문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1.1km, 총사업비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경기 서남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축이다.

이 사업은 3기 신도시 개발로 급증이 예측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경기도의 정책연구를 통해 발굴됐다.

효성중공업을 대표사로 하는 (가칭)경기스마일웨이주식회사 컨소시엄이 2024년 11월 사업을 제안했으며, 경기도는 제안서 검토를 거쳐 같은 해 1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적격성 통과에 따라 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등 사업비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화성~과천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경기 서남부와 서울을 잇는 주요 간선축인 지방도 309호선과 국도 4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도는 지방도 309호선은 일 최대 약 2만2000대, 국도 47호선 군포로 구간은 일 최대 약 2만6000대, 과천중앙로 구간은 일 평균 약 1만1000대의 교통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화성 봉담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32~53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4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1만9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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