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8일 ‘효도콜센터 1주년 기념행사’

변은선 / be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02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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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하 구청장(가운데)이 ‘동작 효도콜센터’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서울시 최초로 지난해 출범한 복지 플랫폼 ‘동작 효도콜센터’의 1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8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작복지재단 주관으로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효도콜센터를 이용하는 노인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는 고령층을 위한 구형 복지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개소한 ‘어르신행복콜센터’를 ‘동작 효도콜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효도 패키지 사업을 이어나간다.

‘동작 효도콜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대표번호 전화 한 통으로 전문 상담사와 연결돼 노인에게 필요한 돌봄·건강·여가·일자리 등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일상생활지원단은 노인이 혼자 또는 가족과 긴급하게 병원, 관공서 등을 방문할 때 거동에 어려움이 있어 동행을 요청하면 신속하게 지원 인력을 투입해 돕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집 수리, 노후 가전 교체 등 일상생활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직접 찾아가 노인의 불편 사항을 해결한다.

한편, 구는 노인 이동 지원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개인택시운송조합 영동지부, 티머니와 ‘어르신 행복 콜택시’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12월에는 10개 기업과 ‘동작구 행복한 기업 후원 업무 협약’을 맺고 콜센터 이용 노인에게 필요한 물품 및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 효도콜센터는 1주년을 맞아 기존 어르신행복콜센터의 서비스를 강화해 어르신의 삶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효도 도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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