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문예회관, 내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28 15: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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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국립한글박물관 순회전 지역 문예회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문예회관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을 포함한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부산문화회관, 아트센터고마 총 4개 기관이다.

이 사업은 국립한글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를 지역 문예회관에 유통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글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는 2025년에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어린이 잡지를 소재로 한 '어린이 나라'와 근대 시기에 발행된 한글 자료를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한글실험프로젝트-근대한글연구소' 중 하나의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6월 국립한글박물관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총 14개의 문예회관이 지원했으며, 7월 현장실사와 8월 초 평가위원회의 선정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한글 전시 유치의 적합성, 전시환경, 관람객 수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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