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SH·GH, 새로운 건설 방식...공공주도 OSC 성과와 과제 논의

2025 수도권 공사 공동세미나 홍보 이미지

[문찬식 기자] ‘2025 수도권 공사 공동세미나’가 9일 인천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인천도시공사(사장 류윤기)는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황상하),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직무대행 이종선)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 OSC(Off-Site Construction)의 과거·현재·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10년간 공공이 주도했던 스틸 모듈러와 프리패브콘크리트(PC)을 중심으로 현시점에서 각 공사 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로서 OSC 기반의 재료와 조립 방식 특성에 따른 OSC 건설 기술 확산과 제도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는 전통적 현장 중심 건설 방식의 기술적 한계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OSC 기술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다. 특히 스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목조 등 다양한 공법의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김진성 SH공사 수석연구원의 ‘도심지 OSC기반 표준모델 개발 방향과 PC설계가이드라인’, 김도연 GH공사 공공주택기획부장의 ‘GH중·고층 모듈러 실증사업 현황 및 향후 과제’, 이지은 LH 연구위원의 ‘국내 OSC기반 공공주택 공급 성과와 소규모 주택 적용 가능성’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종합토론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임석호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인천도시공사 윤세형 iH도시연구소장,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유일한 선임연구위원,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김영아 과장, GS건설 김동혁 팀장 등의 패널들이 참여해 공공과 민간에서의 정책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iH공사 류윤기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 3개 공사가 모듈러주택에 대한 주제로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로서 공공부문 주도로 각기관별 사례와 전략을 상호 논의해 향후 방향을 공동 모색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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