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첫삽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15 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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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기원제 개최
67억 들여 4층ㆍ30실 건립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간호복지 종사자들의 주거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군은 지난 14일 오후 2시에 김희수 군수와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마을 주민, 공사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무재해 시공을 기원하는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군의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사업’은 총 67억원(도비 24억원ㆍ군비 20억원ㆍ지방소멸대응기금 23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의 기숙사(총 30실)를 건립할 계획이다.

기숙사는 청년인 간호복지 종사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세대별 32㎡ 크기의 원룸형 숙소로 구성되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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