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창 인천 서구의원, 검단구 공정한 재산 분배 촉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09 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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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우창 인천 서구의원
[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의회에서 검단구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공정한 재산 분배와 행정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은 제274회 서구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 7월 출범 예정인 검단구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공정한 재산 분배와 행정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검단은 인구 23만 6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크게 발전했으나 재정 기반 확보라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검단구 자립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분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또 1995년 검단의 인천 편입 당시 공유재산 귀속 문제로 행정 혼선과 주민 불편이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이번 분구에서는 행정재산 등 공유재산의 귀속과 관리 주체를 명확히 해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와 관계 부처에는 “예산과 자산 분리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구민과 의회에 투명하게 공유해달라”며 “검단구가 명목상의 분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자치구로 출범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신속히 실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심 의원은 특히 “예산 부족 등으로 중단된 사업들이 재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의 연속성 확보와 행정 신뢰 제고에도 힘써야 한다”며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분구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다양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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