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의 한 공장에서 지붕 철거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21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3분쯤 김포시 대곶면의 한 단층 공장에서 지붕 철거 작업 중이던 A씨가 약 6m 아래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장 리모델링 과정에서 A씨가 작업 도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당시 안전 장비를 착용했는지 여부와 현장 내 안전수칙 준수 상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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