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난방시설 가스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구는 14일까지 점검이 어려운 취약계층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 90곳과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난방용기름, 연탄 사용 가구 현황, 노후 정도, 사용연수 등의 전수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7일부터 대상가구 및 시설에 대한 연통점검, 설치연도, 불완전 연소 여부 등의 현장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현장점검 결과 교체나 수리 등이 필요하다고 확인 될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사 및 지원 그리고 지원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최근 발생한 가스 중독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일러 관리가 다소 미흡할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조치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선제적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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