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6개 시ㆍ군 교류 시동
도는 시ㆍ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시ㆍ군 12곳에 500억원을 지원해 현재 시ㆍ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10곳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시ㆍ군 단위로 개별 운영되던 시ㆍ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기능을 도 단위로 확대하기 위해 12개 시ㆍ군이 모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남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협의회’를 지난 2월 출범했다.
도는 시ㆍ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간 농수산물 교류를 위해 시ㆍ군 간 교류 품목 확인과 조정 협의를 거쳐 9개 시ㆍ군 간 21개 품목을 확정했다.
7월부터 거제시 등 시ㆍ군 6곳에서 마늘, 고사리, 우엉, 곤드레, 표고버섯, 고추, 깻잎, 대파, 바나나, 양상추 등 10개 농산물과 멸치, 오징어, 다시마, 바지락살 등 4개 수산물 총 14개 품목을 교류한다.
9월 이후에는 김해시 등 시ㆍ군 8곳에서 사과 등 8개 품목의 농산물과 멸치 등 수산물을 교류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간 농수산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교류 문화를 조성해 지역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경남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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