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도 25일 막 올라
이달 초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이달 말에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와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가 개최된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구미, 포항, 경주, 안동 등 4개시에서 ‘경북에서 기술이 터지다’를 주제로 열린다.
주 개최지인 구미에서는 박정희체육관에서 개ㆍ폐회식이 진행되며, 구미코와 금오공고 등 3개 경기장에서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17개 시ㆍ도에서 1150여명의 선수와 지도 교사, 대회 관계자 등 총 1만여명이 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아시아 3국 청소년 선수들의 스포츠 교류 축제로 개최된다.
한국, 중국, 일본의 청소년 선수 및 임원단 1000여명이 참여해 친선 경기를 펼치며, 채점과 순위, 연장전 없이 진행돼 3개국 청소년들의 우호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구미에서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핸드볼, 역도, 농구, 배구 7개 종목과 육상(예천), 축구(칠곡), 럭비(경산), 소프트테니스(문경) 4개 종목을 포함해 총 11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또한 중ㆍ일 선수단 500여명이 금오산 일원 및 삼성과 농심 등 구미 투어를 진행해 지역 문화와 산업시설들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에게 구미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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