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안산근린공원 치유의 숲길에 황토볼·마사토 ‘맨발길’ 1km 조성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6-09 16: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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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안산근린공원 치유의 숲길에서 힐링맨발 산책길 입구.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가 초안산근린공원 '치유의 숲길(창동 산 183)' 내 약 1km 구간의 '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치유의 숲길은 산책로를 찾은 주민들이 숲길 외에 이음데크, 잣향기숲, 숲속치유데크, 잣나무숲 치유수미터, 전망데크, 숲속무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조성으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볼 맨발길(20m)과 마사토 맨발길(220m)이 갖춰짐과 동시에 산책로(760m)와 치유센터 등이 새롭게 정비됐다.

특히 황토 맨발길과 마사토 맨발길의 공원 입구와 가까운 점 등으로 노인들도 쉽게 산책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또한 기존의 숲길과 단절된 숲길을 황토길과 맨발길, 나무계단, 나무다리 등으로 연결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건강한 외부활동을 찾는 사람들이 늘며 산림욕이 각광받는 요즘, 집 근처에서 자연을 느끼고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치유의 숲길 내 맨발길을 새로이 선보이게 됐다. 초안산에서 가족과 함께 걸으며 심신을 치유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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