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兆 투자 예정... 주민 참여ㆍ개발이익 공유도
민관협의회는 민간 공동위원장, 전남도와 해남군 소속 공무원, 주민대표, 영농조합법인 관계자, 전문가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 일원 803ha 면적에 600MW급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협의회는 앞으로 사업계획 수립, 주민의견 수렴, 이익공유 방안 논의, 지역 상생 발전 전략 마련 등 집적화단지 조성과 관련한 실질적인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사업시행자 공모기준을 정하고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 시행자가 약 1조원을 투자해 본격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해남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생산된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RE100 전용 산업단지로 우선 공급돼 군이 추진 중인 RE100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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